쌍봉초등학교(교장 이선민)는 지난 4월 23일 목요일 중간놀이시간, 운동장에서 쌍봉초등학교 및 쌍봉병설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쌍봉라온오케스트라 파트별어울림공연’을 운영하였다.
본 공연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 5회에 걸쳐 파트별로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따뜻한 봄날 운동장에서 펼쳐진 공연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파트별어울림공연의 주인공은 바이올린1반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과 히사이시 조의 ‘Summer’를 연주하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섬세하고 조화로운 선율은 운동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연주가 끝난 후에는 앵콜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바이올린1반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가로 연주하였다.
학생들의 진심 어린 연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니 긴장되었지만, 연습한 만큼 잘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앵콜까지 받아서 정말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연주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운동장에서 이렇게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악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음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학부모 역시 “아이들이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별어울림공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쌍봉랜덤플레이댄스’가 이어졌다.
음악에 맞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운동장은 또 하나의 즐거운 무대가 되었고, 교장선생님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인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쌍봉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쌍봉라온오케스트라 파트별어울림공연’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 이어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