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동장 류영권)에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나눔에는 지난 24일 순천은성교회가 따뜻한 희망상자 16박스(16만 원 상당)을 기탁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으며, 26일 피노키오어린이집은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나눔장터 수익금 60만 원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순천만라이온스클럽(회장 윤인식)은 27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대접(옥천냉면) 봉사로 회원 35명이 어르신 90여 명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으며, 지역대표 음식점인 명지원에서는 29일 덕연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과 후원물품은 덕연동통장협의체 및 마중물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 독거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바로 전달될 예정이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