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삼산초등학교(교장 조계정)는 자연관찰탐구대회 참가를 앞두고 향림사, 동천 일대, 죽녹원 등 지역 생태 명소를 찾아 탐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여러 가지 식물을 구조별로 나누어 관찰하고,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며 탐구 기록을 남겼다.
현장에서 아이들은 잎의 모양과 줄기의 특징을 세밀하게 기록하며 과학적 관찰 습관을 기르고, 자연의 소리를 듣고 향기를 맡으며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탐구노트에는 작은 발견들이 차곡차곡 쌓여 갔다.
조계정 교장은 “자연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실입니다.
직접 보고 느끼며 탐구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이 함께 자라납니다.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 참 소중합니다”라고 말했다.
순천삼산초등학교 학생은 “잎과 줄기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탐구노트에 기록하는 게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죽녹원에서 대나무를 가까이서 보니 줄기 속이 비어 있다는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었어요.
책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신기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탐구하니 더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탐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 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웃고 즐기는 모습이 가장 값진 성과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자연관찰탐구대회 준비 과정은 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탐구 역량을 동시에 길러주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