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봉래초·백양초, ‘웃GO 뛰GO’ 한마음운동회로 화합

두 학교 130여 명 참여…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로 끈끈한 유대감 형성

봉래초·백양초, ‘웃GO 뛰GO’ 한마음운동회로 화합 - 교육 | 코리아NEWS
봉래초·백양초, ‘웃GO 뛰GO’ 한마음운동회로 화합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와 백양초등학교(교장 박윤자)는 5월 7일 봉래초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병설유치원생과 재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학년도 한마음운동회’를 열고 교육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운동회는 작은 학교 공동 교육 과정 운영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협동심 함양, 바른 인성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두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운동회 명칭 공모전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웃GO 뛰GO 함께 달리는 봉래·백양!’을 주제로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9시 대표자 예행연습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준비운동, 학년별 개인 달리기, 이어달리기, 화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 대표 선서에서는 전교학생회장 최성주 학생과 임준 학생이 정정당당한 경기와 배려의 자세를 다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며 열띤 응원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여는 마당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개인 달리기와 이어달리기가 펼쳐졌다.

봉래초와 백양초 학생들은 학년별 연합팀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응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웠고, 학부모들도 경기장 주변에서 응원을 이어가며 운동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열린 화합 프로그램에서는 파도타기, 구름 달리기, 흥부 가족 릴레이, 장대 공 던지기, 거인 배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운영됐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직접 경기에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줄다리기와 거인 배구 경기에서는 청팀과 홍팀이 협동하며 경기를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학교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운동복과 운동화 착용을 안내했다.

행사장에는 응급 부스를 설치하고 구급약품과 긴급 이송 차량을 준비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우천 시에는 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하는 등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를 운영했다.

봉래초 5학년 이○○ 학생은 “이어달리기를 준비하면서 긴장도 됐지만, 친구들과 함께 응원도 하고 달리기도 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봉래초 김주호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학생들이 웃고 뛰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백양초 김진희 교사는 “두 학교 학생이 서로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봉래초와 백양초는 앞으로도 작은 학교 공동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연합교육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체육활동뿐 아니라 문화·예술·진로 분야에서도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사회성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