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보길초, ‘선비의 길 프로젝트’로 지역과 만나는 독서인문교육 실현

보길초등학교, 세연정과 장보고 역사 연계 체험형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보길초, ‘선비의 길 프로젝트’로 지역과 만나는 독서인문교육 실현 - 교육 | 코리아NEWS
보길초, ‘선비의 길 프로젝트’로 지역과 만나는 독서인문교육 실현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보길초등학교는 4월 첫째 주 전남 의교육의 일환으로 ‘선비의 길 프로젝트’ 봄 주간을 운영해 지역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을 연계한 체험 중심 인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화유산인 세연정과 역사 인물 장보고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역사·문화 이해력을 높이고 지역과 연계된 통합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자연 관찰과 예술 활동을 결합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표현력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세연정 탐방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 인근 세연정을 직접 방문해 해설을 들으며 유적지를 살펴보고, 세연정의 역사적 가치와 건축적 특징을 이해한다.

더불어 윤선도의 생애와 보길도에서의 삶을 배우며 지역 인문학적 자산을 깊이 있게 접한다.

이어 세연정의 봄 풍경을 관찰해 자연의 색감과 분위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학급 및 학년별 작품을 공유·전시하는 활동도 운영한다.

아울러 장보고와 청해진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장보고의 생애와 업적을 배우고, 청해진의 역할과 해상 교역의 중요성을 익히며 지역과 연결된 해양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 참여 중심으로 구성돼 역사적 사실을 생활 속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보고와 청해진 학습을 통해 해양 역사 인식을 확장하고, 자연 관찰과 예술 표현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 향상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본다.

향후 계절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사계절 연계 독서인문교육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홍경기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 속에서 배움의 깊이가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