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남 1,600명 교원, 작은학교 교육 가치 입증…‘AI·디지털 수업’ 공유

전남교과교육연구회, 나주권역서 제2차 수업나눔 연수 개최

전남 1,600명 교원, 작은학교 교육 가치 입증…‘AI·디지털 수업’ 공유 - 교육 | 코리아NEWS
전남 1,600명 교원, 작은학교 교육 가치 입증…‘AI·디지털 수업’ 공유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보경)는 6월 13일(토) 나주 영강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 다도초등학교, 나주이화유치원에서 ‘2026학년도 제2차 수업나눔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전남 지역 1,600여 명의 유·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3개 분과에서 총 13학급의 수업이 공개됐으며, 참석자들은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교실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나눔은 학생 수 감소라는 전남의 현실 속에서도 교과교육연구회의 교사들이 함께 모여 작은학교가 지닌 교육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수업협의 시간에는 전남의 작은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현장의 목소리와 생생한 수업 사례를 나누며, 작은학교만의 강점을 살려 전문성을 키우고 미래 교육의 희망을 함께 그려 나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각 분과에서는 학생 주도성 신장을 중심으로 탐구와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AI·디지털 활용 수업, 실천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회과 수업에서는 ‘나주 브릿지 프로젝트, 지역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지역 간 교류 사례를 탐구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스스로 탐구 질문을 만들고 자료를 분석하며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탐색해 눈길을 끌었다. AI와 디지털 기술 활용에 따른 디지털 소양교육 수업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도덕과 수업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나의 실천 약속 세우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였다.

수업을 공개한 엄○○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행동 기준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한 실과과에서는 KIPRIS(특허정보검색서비스)를 활용한 발명교육을, 영어과에서는 영어 그림책의 교육과정 적용과 원어민 보조교사와의 팀티칭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방법을 소개해 참석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은 “탐구질문, AI·디지털 활용, 실천 중심 수업 사례를 통해 교실 수업의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2차 수업나눔은 학생 주도성과 AI·디지털 활용 역량 신장을 위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생각을 키우는 수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지는 제3차 수업나눔에서는 교과별 실천 사례를 더욱 심화하고, 제4차 2030 수업축제에서는 그 성과를 나누며‘함께 성장하는 교실’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경 회장은 “좋은 수업은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나눌 때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수업을 나누고 배우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