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두중학교(교장 박래훈)는 지난 5월 8일(금)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2026 포두 가족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소통하며 교육공동체 간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학생자치회의 주도적인 운영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열정 만수르’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재치 있는 선서문 낭독으로 시작된 오전 프로그램은 단체줄넘기, 2인 3각 달리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서로를 격려하고 유대감을 쌓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학교 곳곳이 ‘마을 학습장’으로 변모했다.
달고나 만들기, 추억의 오락실, 플로어 컬링, 풋 골프 등 1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약 60여 명의 학부모와 지역민이 동참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려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뛰놀다 보니 마치 학창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우리 마을의 학교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이렇게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되어주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두중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학교 관계자는 “마을이 학교의 배움터가 되고, 학교가 마을의 활력소가 될 때 소규모 학교는 강력한 자생력을 갖게 된다”라며, “가족한마당을 통해 확인한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은 포두중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성과를 전했다.
앞으로도 포두중학교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찾아오는 학교,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녹여내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