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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제주 농촌의 성평등 실천, 전국 우수사례로

제제주시2026.10.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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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제주 농촌의 성평등 실천, 전국 우수사례로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농촌 성평등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정부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13일 열린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제주도는 ‘제주 성평등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운영 규약을 개선하고 여성의 의사결정 참여를 뒷받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지방정부와 농촌마을의 성평등 개선 노력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년에 한 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성평등 목표 설정의 타당성, 정책 개선 노력, 추진체계의 적절성,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제주도는 농촌지역의 낮은 여성 이장 비율과 세대주·남성 중심의 의사결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성평등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 2019년부터 주민들이 마을의 성평등 과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자문을 제공했다.
지난해까지 17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 2곳을 추가해 참여 마을을 총 19곳으로 늘렸다.
❍ 마을 운영 규약 안내서를 배포하고 개정 자문을 지원한 결과, 대평리·신도1리·금악리 등 6개 마을이 성평등 관점을 반영해 규약을 개정했다.
❍ 주요 개정 내용은 1인 1표 선거권 보장, 부녀회장의 개발위원회 당연직 위원 참여, 위촉직 위원의 남녀 동수 구성 등이다.
❏ 도 사업 공모 가점과 민관 협력을 통해 마을의 자발적인 변화를 뒷받침했다.
❍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심사기준에 여성 이장이 있는 마을, 위원회 여성 참여 비율이 높은 마을, 성평등마을 조성사업 참여 마을 등에 대한 가점을 반영했다.
❍ 제주여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제주YWCA 등이 참여하는 ‘성평등마을사업단’과 함께 현장을 지원하고,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협력해 정책 연구를 병행했다.
❍ 방송문화진흥회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제주MBC 제작 다큐멘터리 「암탉이 울면 마을이 흥한다」의 전국 방영을 통해 제주 농촌의 변화도 알렸다.
❍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간하는 정책자료집에 수록돼 전국 지방정부와 농촌마을에 공유될 예정이다.
❏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행정과 민간단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일상 속 성평등을 실천해 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갖고 마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