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해남교육청, ‘해남독서인문학교’로 글로컬 시민 육성 본격화

한·중 학생 인문학 교류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 가치 탐구

해남교육청, ‘해남독서인문학교’로 글로컬 시민 육성 본격화 - 교육 | 코리아NEWS
해남교육청, ‘해남독서인문학교’로 글로컬 시민 육성 본격화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이 해남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통해 구축한 독서인문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하며 글로컬 교육 모델 정착에 나서고 있다.

해남독서인문학교는 ‘사유와 실천으로 인간다움에 미래다움을 더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AI 윤리, 해남義, 자치를 주제로 한 독서 기반 탐구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질문과 토론, 글쓰기 활동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며, 지역과 삶의 문제를 탐구·해결하는 인문학적 역량을 기르고 있다.

이러한 해남형 독서인문교육은 국제교류를 통해 체험 중심의 인문학 학습으로 확장된다.

해남독서인문학교 중등 과정 참여 학생 20여 명은 7월 15일부터 약 10일간 중국 광둥성 운부시를 방문해 현지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삶과 연결하고, 동아시아 역사와 공동체적 가치를 탐구하게 된다.

또한 오는 7월 29일에는 중국 쓰촨성 성도시 학생 60여 명이 해남을 방문해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양국 학생들은 명량대첩에서 함께한 진린 장군과 이순신 장군의 연대를 바탕으로 전남 ‘義’의 가치를 오늘의 공동체와 세계 속 실천으로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체험 중심의 공동 활동을 통해 탐구할 예정이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해남독서인문학교의 교육과정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된 시각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조연주)은 “해남독서인문학교는 독서와 인문학을 기반으로 사유와 실천을 통합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이 모델을 국제교류와 연계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육과 국제교육을 결합한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남형 글로컬 인문교육 모델을 체계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