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해남 학생들, “지역 교육의 미래, 우리가 직접 제안합니다”

학생자치회, 작은학교 살리기·AI 교육 등 미래 교육 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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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4월 16일(목) 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연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대표와 자치 업무 담당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학년도 상반기 지역학생연합회 정기회’ 및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자치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공동체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장과의 만남’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직접 연구하고 고민한 정책적 제안들이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 방안 ▲교육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 ‘전남·광주 통합’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 ▲‘해남 AI 데이터 센터’와 연계한 미래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단순한 학교생활 편의를 넘어선 심도 있는 주제들을 제안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같은 시간 별도로 진행된 ‘학생자치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학생자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가 강사로 나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는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자치 활동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뒷받침하기 위한 ‘투트랙’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연주 교육장은 “작은학교 살리기나 AI 데이터 센터 등 우리 지역의 미래가 걸린 현안에 대해 학생들의 통찰력 있는 제안을 들으며 해남 교육의 밝은 희망을 보았다”라며, “학생들의 소중한 정책 제안을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학생자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