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12년째 이어진 선배들의 특별한 약속, 장흥고 훈민정음 동아리의 따뜻한 동행

다문화가족 자녀와 소통하며 배려와 나눔의 문화를 만드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훈민정음 배움 나눔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건강한 정체성 형성, 사회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 장흥교육지원청의 지원받아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총 13회기에 걸쳐 한글 학습지도와 문화 체험, 진로 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고등학교 훈민정음 동아리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위한 학습 및 정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청소년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은 학습 지원을 넘어 또래 친구이자 든든한 형·누나로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선배들의 경험과 나눔이 후배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 안에 배려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함께 배우고 이야기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미 센터장은 “훈민정음 배움 나눔은 2015년부터 12년간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 나눔으로 이어져 온 장흥의 소중한 교육공동체 활동”이라며 “장흥고등학교 훈민정음 동아리 학생들의 꾸준한 나눔과 따뜻한 관심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정체성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