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2월 11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3년간 포기하지 않고 3단계 과정을 이수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제13회 “훈민정음대학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목포도서관은 2012년부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초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훈민정음대학’을 통해 꾸준히 졸업생을 배출해 오고 있다.
이번 졸업식은 13번째를 맞이한 행사로 총 8명의 학습자가 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수여 받았으며 그동안의 노력과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목포도서관은 기초 한글 교육을 비롯하여 평소 어르신들이 접하기 힘든 키오스크 체험 등 생활문해교육, 영화관람, 시화전 공모전 등 다양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2025년 전국성인문해시화전에서 전난례(78세)님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혜반 정문성(43세)님은 「인생은 도전하는 것」이라는 시를 통해 배움이 삶에 가져다준 희망과 새로운 전환점을 진솔하게 전했다.
어린 시절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딛고 목포도서관에서 다시 배움을 시작한 그는 중·고등학교 졸업과 기술자격증 취득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고 있다.
목포도서관장은 “배움에 대한 용기를 내어 꾸준히 학습을 이어온 학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성인문해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