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달리며 기억하는 마음…곡성 교육장배 육상대회에 세월호 추모 의미 더해

초·중등생 체력 증진과 기량 겨루는 자리…참사 12주기 맞아 생명 존중 가치도 되새겨

달리며 기억하는 마음…곡성 교육장배 육상대회에 세월호 추모 의미 더해 - 교육 | 코리아NEWS
달리며 기억하는 마음…곡성 교육장배 육상대회에 세월호 추모 의미 더해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4월 16일 곡성문화운동장에서 2026년 교육장배 곡성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특기 계발 기회를 넓히고,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 학생들이 학년별·종목별 경기에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80m, 100m, 200m, 400m, 800m, 1500m, 포환, 공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참가 학생들은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며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만들어 갔고,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학년별 입상자에게는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상위 입상 선수는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곡성교육지원청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개회식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개회식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기리며 묵념했고, 생명 존중과 안전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또한 지난 4월 9일 곡성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된 추모 행사「『거짓말이다』에서 『바다호랑이』까지, 세월호를 기억하다!」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평화 메시지를 현장에 전시해, 체육행사 속에서도 기억과 추모,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함께 뛰고 응원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

동시에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생명과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체육과 추모가 어우러진 뜻깊은 행사로 운영됐다.

심치숙 교육장은 "이번 육상경기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체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체육활동과 생명존중 교육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활동 전반에서 생명 존중과 안전, 평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