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예당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탄소중립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의미 있는 봄소풍을 다녀왔다.
예당중학교(교장 최미순)는 지난 4월 10일 전교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만 습지와 순천 새활용 센터(새롬) 일대에서 '2026 탄소중립선도학교 연계 1학기 봄소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지속가능한 교육목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생태시민 역량과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 습지를 견학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보존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동천강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플로깅)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직접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순천 새활용 센터(새롬)로 이동하여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다채로운 업사이클링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흥미에 따라 공방에 방문해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활용한 팔찌 만들기, 헌 청바지를 리폼한 시계 만들기, 멸종위기동물 스테인드글라스 제작 등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활동을 체험했다.
예당중은 사후 연계 프로그램으로 우수 활동 감상문을 작성한 학생들의 작품을 교내에 전시하여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해서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김덕환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환경 시민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