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 1·2학년 학생들은 4월 15일(수) 강진자랑체험학습으로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세계모란공원을 찾아 지역의 대표 문인 영랑 김윤식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인물과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체험에 앞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영랑 김윤식 시인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활동을 했다.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살펴본 뒤 퀴즈를 풀며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사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체험 장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만날 내용에 한층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영랑생가에서는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영랑 김윤식 시인의 생애와 대표 시, 생가의 구조와 의미를 자세히 살펴봤다.
학생들은 설명을 들으며 시인이 태어나고 성장한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문학이 탄생한 삶의 자리를 가까이에서 느꼈다.
이어 진행된 ‘영랑 보물찾기’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며 배움의 즐거움을 더했다.
학생들은 활동 속에서 영랑과 관련한 여러 요소를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시인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시문학파기념관에서는 한국 시문학의 흐름과 시문학파의 특징을 살펴보는 관람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전시 자료를 통해 영랑 김윤식 시인이 한국 현대시에서 지닌 위치를 배우고, 당대 문인들의 작품 세계도 함께 접했다.
캘리그라피 전시를 관람하며 시가 다양한 예술 표현으로 확장되는 모습도 경험했다.
또 느린우체국 활동으로 부모님께 편지를 쓰며 자신의 마음을 글로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편지에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으며 문학적 감수성과 정서 표현 능력을 함께 키웠다.
세계모란공원에서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시를 써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원의 풍경과 분위기를 천천히 살피고, 눈에 담은 장면과 마음에 떠오른 생각을 시로 표현했다.
교실에서 배운 문학이 현장 체험과 만나 살아 있는 글쓰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문학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
허진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인물인 영랑 김윤식 시인을 직접 만나듯 배우며 지역 문화를 더 가까이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품은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