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토스트에 담은 소통과 배려, 주암중의 ‘얘들아 아침 먹자!’

학생자치회 주도 아침 식사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공동체 의식 함양

토스트에 담은 소통과 배려, 주암중의 ‘얘들아 아침 먹자!’ - 교육 | 코리아NEWS
토스트에 담은 소통과 배려, 주암중의 ‘얘들아 아침 먹자!’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순천주암중학교(교장 배태진)는 2026학년도 학생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얘들아, 아침 먹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자치회 주도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소통·배려·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순천주암중학교는 “존중과 배움으로 꿈을 가꾸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 주암교육”이라는 학교 비전을 바탕으로 학생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자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아침 시간 활용 프로그램 ‘얘들아, 아침 먹자!’이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교내 기술·가정실에서 진행되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간단한 브런치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과 운영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생자치회는 홍보분과, 집행분과, 환경분과로 나뉘어 역할을 수행하며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활동 안내는 전체 카카오톡을 통해 이루어지며, 준비·운영·정리까지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침 식사 시간은 단순한 식사 활동을 넘어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스스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교사 또한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신뢰를 쌓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 간 관계 개선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연스러운 교류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어지면서 갈등 상황이 감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아침 식사를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역시 중요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규칙적인 식사와 안정된 정서 상태는 학습 집중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늘은 토스트 해 먹는 날이어서 3학년 지○이가 달걀프라이, 시○과 예○이가 뒤처리 담당하고 빵을 구운 3학년 최○○학생회장은 “아침을 함께 먹으며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고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워졌다.”, “선생님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다.

매일 아침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전○○ 학생생활안전부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아침 시간을 활용한 소통 활동이 학교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주암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민주적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