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고용 위축과 채용 감소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순천선혜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의미 있는 취업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공과 2학년 졸업반 학생 18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취업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은 학생들 역시 학교가 학부모들과 함께 진로기관을 탐방하고, 연계하여 개인별 진로 적성에 따른 직업훈련기관 입소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졸업예정자 전원이 사회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쳐, 자립적인 생활이나 사회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과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이 축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순천선혜학교는 전공과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직업교육과 반복적인 직무 훈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실제 근무 환경을 반영한 현장실습을 지역사회 기관 및 사업체와 연계해 운영하며,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취업에 성공한 전공과 2학년 학생들은 지역 내 생산·서비스·사무 보조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기관 및 사업체에 진출했다.
주요 취업처로는 한국수자원공사, 순천병원, 신명건설기술공사, 한국전력공사, 꿈을 키우는 세상, 보성장애인복지관, 미라클센터, 순천장애인보호작업장, 팔마자립생활센터, 장애인부모연대, 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이 있다.
학교는 취업 이후에도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공과 1학년 학생 1명도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보조원으로 취업에 성공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공과 과정 초기임에도 공공기관 교육공무직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순천선혜학교 전공과의 단계별 진로·직업교육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순천선혜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 및 사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한 직업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의 안정적인 취업과 자립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