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진로·학업 설명회 개최

대학 연계 학점 인정 등 학생 선택권 보장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소개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진로·학업 설명회 개최 - 교육 | 코리아NEWS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진로·학업 설명회 개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광주고등학교 김정태 교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과목 선택 절차와 수강 신청 방법, 성취평가 방식 등 진로·학업 설계 과정과 고등학교 생활 전반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학생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학교 밖까지 확장하고 있다.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은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거점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빛고을온학교’를 통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교육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과목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 등 협약 대학이 개발한 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전문 과목을 이수하고, 고등학교와 대학 학점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제기된 내신 5등급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성취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가 병기되는 만큼 충분한 변별력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교육청 분석 결과와 여러 교육청, 대입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 등급보다 과목 선택의 다양성, 진로 연계성, 학업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사교육 컨설팅보다 학교의 체계적인 지도를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시교육청은 설명회 운영과 함께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고등학교에는 학점제형 교육활동 운영비를 지원하고 학교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운영 컨설팅을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협력하여 ‘함께학교(togetherschool.go.kr)’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의 온라인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와 정서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진학 전문가 과정’과 담임교사 대상 ‘교육과정·학업 설계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과목 연수도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영 교육국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제도인 만큼, 교육청과 학교의 다양한 지원을 적극 활용한다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정적으로 제도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