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작은 학교가 만든 큰 화합, 동복초·아산초 어울림 한마당 개최

연합 체육대회 통해 학교 경계 넘어 협력과 배려의 미덕 배워

작은 학교가 만든 큰 화합, 동복초·아산초 어울림 한마당 개최 - 교육 | 코리아NEWS
작은 학교가 만든 큰 화합, 동복초·아산초 어울림 한마당 개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동복초등학교(이옥현)는 어버이날을 맞아 2026년 5월 8일, 아산초등학교와 함께하는 ‘동산 화기애애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간 연합 체육대회로, 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는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동복초와 아산초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약 4차례에 걸쳐 교육과정 교류 활동을 운영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낯선 만남이 아닌 반가운 만남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행사를 즐겼다.

운동회는 동복초와 아산초 교장선생님의 개회 선언으로 힘차게 시작되었다.

이어 학생 개인달리기를 비롯해 빅볼 운반하기, 파도를 넘고 넘어, 볼풀 마구마구 농구, 바구니 탑쌓기 등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학부모 줄다리기와 청백계주가 이어지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활기찬 어울림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최종 승리는 청팀이 차지했지만, 홍팀 역시 끝까지 흥겨운 응원과 밝은 모습으로 경기를 즐기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웃는 모습 속에서 두 학교 학생들은 협력과 배려, 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날은 어버이날이기도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마무리 즈음에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또한 간식차 운영과 경품 추첨을 통해 함께 먹고 나누는 즐거움도 더해져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동복초 이옥현 교장은 “작은 학교가 함께 모이면 아이들의 배움과 관계는 더 넓어질 수 있다”며 “오늘 행사는 두 학교 학생들이 서로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함께 뛰고 웃으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복초 3학년 김하율 학생은 “처음에는 다른 학교 친구들이 조금 어색했는데, 같이 달리고 응원하다 보니 진짜 같은 학교 친구처럼 느껴졌다”며 “다음에도 아산초 친구들과 또 만나서 함께 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동산 화기애애 어울림 한마당’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작은 학교들이 교육과정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이 더 넓은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

동복초와 아산초 학생들은 서로에 대한 경계 없이 화합하며, 함께 뛰고 응원하고 웃는 가운데 작은 학교의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