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장흥도서관(관장 이영화)이 5월 13일(수),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문화강좌의 일환으로 장흥유치중학교에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고정욱 작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문학가로, 장애와 인권, 우정, 성장 같은 주제를 따뜻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다루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 저서로는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로, 고정욱 작가는 장애인이었던 작가 본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연결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선천성 뇌성마비로 겪었던 어린 시절 어려움부터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게 된 과정, 작가가 되기까지의 실패 경험과 노력 등을 전달하며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려는 거창한 게 아니라 같이 있어주는 거라는 걸 알았다”며 “그냥 이야기로 읽었던 작품이 실제 작가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고 나니 강연이 더 깊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돌아오는 5월 15일(금) 용산초등학교에서 <바삭바삭 갈매기> 전민걸 작가의 강연도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독서문화강좌’는 장흥도서관의 역점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작가초청강연’,‘독서토론’,‘책놀이’등 다양한 독서인문 경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