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담양중, ‘학생 주도’ 스승의 날 잔치…선생님들과 ‘베프’ 된 날

감사 편지와 토크쇼, 축제로 꾸민 행사…사제 동행 한마당으로 마음 나눠

담양중, ‘학생 주도’ 스승의 날 잔치…선생님들과 ‘베프’ 된 날 - 교육 | 코리아NEWS
담양중, ‘학생 주도’ 스승의 날 잔치…선생님들과 ‘베프’ 된 날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담양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5일 체육관에서 사제 동행 한마당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전의 형식적인 기념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사가 온전히 마음을 나누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전교생의 참여 속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총 4교시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1교시에는 전교생이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아 ‘감사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정성스레 쓴 편지를 작성하고 전달하여 사제 간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진 2~3교시는 이번 행사의 백미인 ‘사제 동행 한마당’이 펼쳐졌다.

강당에 모인 교사와 학생들은 격의 없는 ‘사제 토크쇼’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된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서로 환호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교사들의 숨겨진 재능과 학생들의 끼가 어우러진 순간마다 강당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마지막 4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 영상’ 시청과 함께, 학생들의 재치 있는 시각이 담긴 ‘스승의 날 상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전교생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합창이 교정에 울려 퍼지며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영훈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하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무엇보다 뜻깊었다.”라며 “단순히 감사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친구처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용권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형식적인 관계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어울리고 호흡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더 많은 접점을 찾고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학생 중심의 자치 문화는 향후 서로 존중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 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