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남교육청, ‘아시아문화체험관’ 열어…학생들 오감으로 세계시민 키운다

7개국 전통의상·놀이·공예 체험, 3400명 참여…글로벌 마인드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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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아시아문화체험관’ 열어…학생들 오감으로 세계시민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현경)이 4월부터 도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국제문화체험센터’ 운영을 본격화했다. 2026년 총 92일간 운영되는 이번 ‘아시아문화체험관’은 도내 45개 유치원 및 학교에서 약 3,4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학생들은 아시아 7개국(캄보디아, 몽골, 태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중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접하며 다문화 감수성을 키운다.

국제교육전담사와 해당 국가 출신의 이주여성 강사가 함께 진행하여 문화적 디테일과 교육적 전문성을 동시에 높였으며,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긴밀하게 연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별 특색을 살린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오감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운영 첫 주인 4월 2일, 아시아문화체험관을 찾은 여수 동백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베트남 전통문화 체험에 큰 흥미를 보였다.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어본 한 학생은 “옷 색깔이 무지개처럼 예쁘고, 뾰족하게 생긴 모자(논라)가 신기했는데 직접 써보니 정말 마음에 들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조현경 원장은 “국제문화체험센터는 학생들이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강사 활용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