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나하늘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성지송학중 ‘교육공동체 함께 읽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모여 시집 ‘회신 지연’ 읽고 공감의 폭 넓혀

나하늘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성지송학중 ‘교육공동체 함께 읽기’ - 교육 | 코리아NEWS
나하늘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성지송학중 ‘교육공동체 함께 읽기’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성지송학중학교는 4월 24일 교육공동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함께 읽기 작가와의 만남’을 열고 나하늘 시인과 함께 독서와 인문학적 소양을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공감의 폭을 넓히고, 글쓰기 공모전으로 이어지는 통합 독서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저자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삶과 연결된 인문학적 성찰을 이끌어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는 4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인 나하늘 시인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시집 ‘회신 지연’을 중심으로 시인의 창작 세계와 삶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시와 언어가 지닌 의미를 탐색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인은 ‘시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언어의 본질과 표현의 깊이를 전달했다.

프로그램은 2부로 구성해 운영했다. 1부에서는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 시와 언어의 중요성, 표현 방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고 학생들은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얻었다. 2부에서는 ‘단어를 만지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시인이 직접 돌멩이에 적어 온 단어를 학생들이 만지며 단어의 느낌을 떠올려보고, 단어를 배열해 문장을 만드는 참여형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사인회와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마무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이정연학생은 “시를 어렵게만 느꼈는데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시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승균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공동체는 독서를 매개로 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쓰기 공모전 참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경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성지송학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독서문화 조성과 창의적 사고력 신장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