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전치균)가 3월 3일, 설렘 가득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며 희망찬 새 학기의 문을 열었다.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들의 당찬 선서로 고교 생활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뗐다.
전치균 교장은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써의 학교의 역할을 다하고 학교생활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여 행복한 영산성지고등학교가 될 것이며, 가정처럼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위해 학생 한명 한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겠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가꾸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학식의 하이라이트는 담임교사들이 신입생 전원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장미꽃의 꽃말인 ‘사랑’과 ‘열정’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열정적으로 피워내길 바라는 스승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장미꽃을 선물 받은 신입생 민O찬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라는 낯선 환경에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직접 꽃을 주시며 환영해 주시니 큰 위로가 됐다.”라며 “내가 이 학교에서 소중한 존재가 된 기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위한 다짐도 이어졌다.
신입생과 재학생은 ‘비폭력 선언’을 통해 재학 기간 중 어떠한 폭력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는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영산성지고의 교육 철학을 보여주며, 선후배가 함께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약속의 시간이 되었다. 3학년 김O배 학생회장은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환영사로 큰 박수를 받았다. “ 저 역시 신입생이었던 시절의 긴장을 기억한다.”라며 “후배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말하기 전에 먼저 다가가 손 내미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궁금하거나 힘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선배들을 찾아달라”는 당부와 함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어 신입생들의 긴장감을 덜어주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입학식에 왔지만, 담임선생님께서 환한 미소로 아이에게 꽃을 건네시는 모습에 마음이 한층 가벼워졌다.”라며 “교장선생님의 말씀처럼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세심한 배려를 확인하며 학교에 대한 깊은 신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사제간의 정과 선후배 간의 배려, 그리고 학부모의 신뢰가 어우러진 이번 입학식을 통해 영산성지고등학교는 2026학년도 희망찬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