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중학교(교장 김미애)는 5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삼계독서인문학교’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교생 116명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읽기로 생각 열기’를 주제로, 책놀이와 질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텍스트를 깊이 읽고 스스로 생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삼계독서인문학교는 “책으로 나를 찾고, 토론으로 세상을 읽고, 글쓰기로 미래를 열다”라는 목표 아래, R-D-E(읽기-토론-표현) 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1차 프로그램(도입)에서 ‘왜 읽어야 하는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함께 고민했다면, 이번 2차에서는 본격적으로 놀이와 질문을 매개로 책 속 세계에 깊이 들어가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학년별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1학년은 하야시 기린의 『그 소문 들었어』를 중심으로 ‘낱말놀이(단어열차)’와 ‘헛소문 책놀이’를 체험하고, 핵심어에서 확장 질문으로 나아가며 ‘관계와 소통’의 가치를 탐구한다. 2학년은 아지즈 네신의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읽고 ‘생각 다섯 고개’와 ‘질문 등대(개념-의도-감정-삶 연계)’ 활동을 통해 텍스트를 다층적으로 이해하며 ‘주체성과 비판적 사고’를 키운다. 3학년은 김동식의 『회색인간』을 활용하여 ‘천천히 깊게 읽기’, ‘너도 나도 낱말잔치’,‘문과 함께 떠나기·이야기 엮기’ 활동으로 ‘정체성과 사회’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색한다.
김미애 교장은 “1차 도입 단계에서 학생들이 ‘왜, 어떻게 읽을 것인지’를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 2차 전개 단계에서는 질문과 놀이를 통해 읽기의 즐거움과 힘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책 한 권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이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모습이 독서인문교육이 지향하는 진정한 성장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