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5월 6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작은학교 초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6 에듀피아 순천 놀이한마당’을 열고 공동교육과정 실현과 협력 중심 교육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학생 수가 적은 작은학교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체육·문화활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둔다.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주암초, 창촌초, 월등초, 황전초, 승주초 등 여러 작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하나의 팀처럼 어우러졌다.
학생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포목 달리기, 장애물 극복, 전략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쟁을 넘어 협력의 가치를 체험했다.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넓히는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참여 학생들은 오전 9시까지 집결해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전 학교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응급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모든 활동은 학생 참여와 협력을 중심에 두고 운영하였으며, 마무리로 기념 촬영을 진행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놀이한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같은 팀이 돼 함께 뛰고 응원하니 더 즐거웠다”며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져서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는 해보기 어려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다 같이 힘을 모아 경기를 하는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규 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경험은 교실을 넘어서는 큰 배움의 기회다”며 “학교 규모의 차이를 넘어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공동교육의 가치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작은학교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더 넓은 세상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