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북초등학교(교장 김란)는 1월 5일 ‘2025 ESG 정책마켓 발표회’에서 수상하여 받은 상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ESG 정책마켓'은 환경(E), 사회(S), 구조(G) 영역에서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와 학교의 문제를 살펴보고 정책을 제안하며, 함께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발표의 장이다.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2025 ESG 정책마켓 발표회’에서 군내북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함께 발표에 참여하여 진도군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 부족 문제에 마음을 모아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을 제안했고,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수상 이후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상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더 의미 있다는 데 뜻을 모아 주변의 이웃을 돕는 기부를 결정했다.
때마침 군내북초 학부모 협력회인 ‘자활회’에서는 ESG 실천의 의미를 담아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를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에 군내북초는 학생들의 상금과 자활회의 활동을 하나로 모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성금 모금을 추진했다.
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로 총 50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해당 성금은 군내면사무소의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학생들에게 정책 제안에서 실천, 그리고 지역사회 환원까지 이어지는 따뜻한 경험이 되었다.
군내북초 교육공동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서로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갈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의 생각이 지역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고, 또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