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점암초, 식목일 맞아 교사·학생 ‘함께’ 봄꽃 심기

직접 흙 만지며 생명의 소중성과 학교 주인의식 배워

점암초, 식목일 맞아 교사·학생 ‘함께’ 봄꽃 심기 - 교육 | 코리아NEWS
점암초, 식목일 맞아 교사·학생 ‘함께’ 봄꽃 심기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점암초등학교(교장 김병훈)는 지난 4월 2일(목)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봄꽃 심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4월 5일 식목일 기념으로 학생들이 직접 화단에 봄꽃을 심어 보고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원예 산업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키워주고자 학생들과 교직원이 화단에 꽃을 심는 활동을 실시하였고,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식물을 개인별로 화분에 심어 교실에서 키우는 1인 1화분 활동을 지속하며 생태전환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맨손으로 흙을 만지는 느낌이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했지만 흙을 잘 덮어주고 좋은 말을 해 주면 식물이 더 잘 자란다는 선생님 말씀에 더 신경 써서 심어주려고 노력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비쳤다.

또, 흙을 만지는 과정에서 지렁이를 발견하는 순간에는 징그럽다 하면서도 놀라움과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며 함박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활동 추진한 담당자(교사 김효정)는 “처음에 활동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화단과 화분에 식물을 심는 활동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교직원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구성하여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특히나 학교 공동체가 함께 학교를 가꾼다는 생각을 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점암초등학교 김병훈 교장선생님은 “학교는 아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대해 더 주인의식을 갖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었다면 좋겠다”고 하며 “지역 정주형 인재를 기르려면 아이들이 배움을 경험하는 학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짧은 활동 시간이었지만 환경과 원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 기회였다.”고 하며 학생들이 학교는 오가는 길에 직접 심은 화초들을 관찰하며 더욱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전남은 현재 학생수 감소로 작은 학교가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과 학교가 소멸되어 가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비록 작은 시작일지라도 학교안에서 아이들의 손이 구석구석에 따스히 닿아 학교와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