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600년 느티나무 품에서 펼친 감성 독서 ‘느티 북버스킹’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로 학교와 가정 잇는 교육공동체 실현

600년 느티나무 품에서 펼친 감성 독서 ‘느티 북버스킹’ - 교육 | 코리아NEWS
600년 느티나무 품에서 펼친 감성 독서 ‘느티 북버스킹’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한재초등학교(교장 정월선)는 4월 16일 교내 느티나무 아래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한재 TREE 학부모회 느티 북버스킹’을 열어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활동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연결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재초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그림책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읽는 시간이 이어졌고, 학생들은 책 속 인상 깊은 문장을 직접 적어 전시했다.

느티나무 아래 줄에 걸린 카드에는 봄의 감성과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또래 간 공감을 이끌었다.

참여 학생들은 책을 읽고 떠오른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며 창의적인 독서 경험을 쌓았고, 학부모들은 책 읽기 활동을 돕고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현장 중심의 독서교육에 함께했다. 5학년 이ㅇㅇ 학생은 “친구들이 쓴 문장을 읽으면서 같은 책도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 신기했다”며 “책 읽는 시간이 더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회장 김ㅇㅇ님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뜻깊었다”며 “가정에서도 독서 습관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재초는 앞으로도 계절과 주제를 반영한 북버스킹을 지속 운영해 학생 참여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학교 전반에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정월선 교장선생님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