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6. 01. 13. 18:40

광양고 학생들, 한일 국제교류 통해 미래를 잇다

광양고 학생들, 일본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최초 게시: 2026. 01. 13. 18:40
광양고 학생들, 한일 국제교류 통해 미래를 잇다 - 교육 뉴스 | 코리아NEWS
광양고 학생들, 한일 국제교류 통해 미래를 잇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광양고등학교는 지난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효고현 아카시시 미나미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한일 양국 청소년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국제교류는 광양고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4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교류 활동과 더불어 오사카와 교토 일대의 역사·문화 현장도 함께 탐방했다.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과 예산 안에서 식당을 찾고 주문하는 과정에서 언어 활용 능력은 물론 협력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류단은 교토에 위치한 귀무덤을 비롯해, 시인 윤동주가 유학 시절 수학했던 도시샤대학교를 방문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성찰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식민지 역사와 청년 지식인의 삶을 되짚으며, 국제교류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교육 활동임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

참여 학생들은 출국 전 일본 기초생활언어와 사회·문화 이해, 홈스테이 예절을 익히는 사전교육에 참여했으며, 안전교육과 여행 준비 안내를 거쳐 현지 프로그램에 임했다.

현지에서는 학교 교류 활동을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 역사 유적지 탐방, 대학 탐방 등을 통해 일본 사회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는 방문으로 끝나지 않고,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교류 경험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고, 다른 학생들과 성과를 나누는 교육적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광양고 교장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맺은 인연을 실제 만남으로 확장하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진정한 소통을 경험했다”며“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교류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글로벌 관계를 맺는 중요한 교육 활동임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