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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맥주보리 대체할 쌀보리 ‘누리찰’, 제주 농가서 실증

제제주특별자치도2026.10.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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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맥주보리 대체할 쌀보리 ‘누리찰’, 제주 농가서 실증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맥주보리를 대체할 소득작물로 국내 육성 쌀보리 품종 ‘누리찰’의 농가 실증에 나선다.
❍ 올해 1㏊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실증면적을 10㏊로 확대해 농가 보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농업기술원은 2025~2026년 상귀시험연구포장에서 품종 선발시험을 실시해 ‘누리찰’의 제주 재배 적합성을 확인했다.
❍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누리찰’은 기존 재배품종인 ‘흰찰쌀’보다 추위와 누른모자이크병에 강한 특징이 있다.
❍ 2년 평균 수확량은 10a당 518㎏으로 ‘흰찰쌀’의 481㎏보다 약 8% 높았다.
도내 가공업체도 종자 색깔과 윤기, 수확량 등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 이번 실증은 쌀보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맥주보리 재배농가의 작목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한다.
❍ 2025년 기준 쌀보리 수요량은 약 600톤으로, 이를 생산하려면 약 200㏊의 재배면적이 필요하다.
❍ 향후 주정용 수요 확대와 소비 증가에 따라 수요량은 최대 2,400톤, 필요한 재배면적은 80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해 도내 쌀보리 재배면적은 116㏊, 생산량은 281톤이었다.
❍ 올해 1등급 기준 주정용 쌀보리 수매가격도 1kg당 4만 4,000 원으로 맥주용 맥주보리 4만 원보다 10% 높다.
❏ 농가 실증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누리찰’과 ‘흰찰쌀’의 생육과 수확량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 이달 26~30일 대상 농가와 실증협약을 체결하고 종자를 공급한다.
❍ 11월부터 내년 5월 중순까지 현장 기술지도를 하고, 5월 하순 현장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 농업기술원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누리찰’ 보급을 확대해 겨울철 보리 재배품목 다양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 김태균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제주 보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역에 맞는 우수한 국산 품종을 도입해야 한다”며 “추위와 병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누리찰’이 도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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