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한 4월 30일, 삼기초등학교(교장 임요섭) 새빛마루 체육관에서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2026.
삼기 봄 어울림마당’이 활기차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하나 되는 삼기, 우린 할 수 있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체육 대회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화합의 운동회’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학생 자치 조직인 ‘체육 누리’가 직접 주관한 1부 프로그램이었다.
삼기초 학생들은 다모임 활동을 통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을 직접 선정하고 규칙을 정하며 행사의 주체로 거듭났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기획된 프로그램 덕분에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소외됨 없이 역동적으로 참여하며 자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전문 놀이 업체와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고 이색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땀 흘려 뛰며 학교 공간 안에서 교육공동체의 참된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함성이 새빛마루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행사가 끝난 뒤 학생들은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공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주관한 ‘체육 누리’의 김○○ 학생은 “우리가 직접 계획한 경기에 친구들과 부모님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삼기초 학부모 최○○는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이끌어가는 과정을 통해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삼기초등학교 임요섭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의 주체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