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4월 30일(목) 꿈마루관과 중정, 운동장에서 본교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 55명을 대상으로 ‘AI 사이언스 메이커 데이’를 열고 어린이날의 의미를 AI·과학 체험과 도전 활동으로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를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로 느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AI 로봇, 드론, 메이커 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깨우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과학의 날 활동과 연계해 체험 중심 과학교육의 의미도 더했다.
행사는 ‘마음껏 웃고, 힘껏 도전!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유치원과 학년별로 구성된 여섯 개 팀으로 나뉘어 꿈마루관, 중정, 운동장에 마련된 체험 장소를 차례로 이동했다.
주요 부스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엠봇 축구 체험, 드론 조종 체험, 공기로켓 만들기, 스티커아트, 화분 만들기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오전 9시 꿈마루관에 모여 활동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뒤 부스별 체험에 참여했다.
각 부스에서는 로봇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엠봇을 조종해 축구 경기를 펼쳤으며, 드론 비행 원리를 익힌 뒤 직접 조종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공기로켓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로켓을 만들고 발사 원리를 알아봤으며, 화분 만들기 부스에서는 키우고 싶은 식물을 골라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세 개 부스를 마친 뒤에는 간식 시간이 운영됐고, 모든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여 최종 미션에 참여했다.
최종 미션은 직접 만든 공기로켓을 과녁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바람의 방향과 발사 각도를 살피며 여러 차례 도전했다.
학년별 우승자에게는 선물이 제공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로봇이 움직이고 드론이 떠오를 때마다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엠봇 축구 체험에서는 친구들과 응원하며 협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공기로켓 최종 미션에서는 실패 뒤에도 다시 도전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돋보였다.
한 학생은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니 신기했고, 과학이 책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 볼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계산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이 학교 안에서 주인공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확인했다.
또 과학점핑학교, 학교자율사업선택제 등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은 학교에서도 다양한 미래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학교는 행사 뒤 학생 의견을 모아 다음 과학·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