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가족과 함께 배우는 탄소중립, 진도가사도분교장의 생태 전환 수업

그림책과 스마트팜 요리로 배우는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실천

가족과 함께 배우는 탄소중립, 진도가사도분교장의 생태 전환 수업 - 교육 | 코리아NEWS
가족과 함께 배우는 탄소중립, 진도가사도분교장의 생태 전환 수업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진도서초등학교가사도분교장(교장 박현미)은 5월 20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유·초이음 보호자교육 '탄소중립교육'을 운영해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기후위기의 원인과 심각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습관을 형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어린 시기부터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유·초이음 교육활동으로 운영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그림책으로 공감하고, 다짐으로 실천하다 교육은 그림책을 활용한 기후위기 이해 활동으로 시작했다.

학생들과 보호자는 그림책 속 이야기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원인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 탄소배출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기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실천, 가까운 거리 걷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행동수칙을 익히고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행동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배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실 속 스마트팜에서 식탁까지, ‘저탄소 음식 만들기’ 이날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텃밭과 교실 스마트팜에서 직접 키워온 루꼴라를 수확해 활용하는 저탄소 음식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학생과 보호자는 직접 수확한 채소를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며 로컬푸드와 친환경 식생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식재료를 가까운 곳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환경보호 실천의 즐거움과 공동체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함께해서 더 뜻깊은 유·초 이음교육 이번 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잇는 이음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보호자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와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5학년 보호자 조셀린은“자녀와 함께 환경문제를 배우고 실천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5학년 문00 학생은“그림책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기후위기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도서초가사도분교장은 이번 학부모 교육 외에도 <학생 주도형 기후변화 동아리>를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환경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실천하는 주도적 활동을 통해 학교 내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텃밭 가꾸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진도서초가사도분교장은 앞으로도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과 연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교장 박현미는“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을 다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