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인사와 예술이 꽃피우는 봉황고, 2026학년도 ‘비상’ 선포

따뜻한 교문 맞이와 동아리 환영공연으로 새 학년 힘차게 출발

인사와 예술이 꽃피우는 봉황고, 2026학년도 ‘비상’ 선포 - 교육 | 코리아NEWS
인사와 예술이 꽃피우는 봉황고, 2026학년도 ‘비상’ 선포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봉황고등학교(학교장 김혜정)가 2026학년도 새 학년을 맞아 ‘비상(飛上)’을 주제로 한 등교맞이와 환영행사를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학교장과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이 함께한 아침 등교맞이, 학생 예술 동아리의 환영 공연, 그리고 학교장의 격려 메시지가 어우러지며 봉황고 공동체의 따뜻한 학교 문화를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6. 3. 11.(수) 이날 아침 교문에서는 학교장과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이 학생들을 맞이하며 인사를 나눴다.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맞이했다.

특히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이 전한 한 졸업생의 일화는 등교맞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고00)은 작년 3학년이었던 이나경 졸업생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방학 전날, 학생은 지킴이실을 찾아와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초콜릿과 핫팩, 그리고 손글씨 편지를 전했다고 한다.

예상하지 못한 따뜻한 마음에 지킴이 선생님은 큰 감동을 받았고, 졸업식 날 꽃다발을 준비해 전달하려고 학교를 찾았지만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나경 학생을 다시 찾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그 학생이 남긴 편지는 지금도 지킴이실 벽에 액자로 걸려 있다.

지킴이 선생님은 “편지를 볼 때마다 큰 행복과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상 주머니에 손을 넣고 오다가도 가까이 오면 얼른 손을 빼고 공손하게 인사하는 학생이 있다”며 학생들의 작은 인사가 하루의 큰 보람이 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처럼 교문에서 시작된 따뜻한 이야기들은 봉황고의 학교 문화가 단순한 규율이나 형식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열린 환영행사에서는 봉황고의 예술 동아리들이 무대를 꾸몄다.

자율동아리 밴드부와 댄스 동아리(벨리타), 창체 음악 동아리 ‘뮤즈’ 등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은 신입생들에게 학교의 활기찬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

라이브 밴드 연주와 역동적인 댄스 공연, 학생들의 음악 무대는 강당을 가득 채운 환호 속에서 진행되며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했다.

행사의 시작에는 학교장이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장은 “학교는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라며 “봉황고에서 여러분의 꿈을 찾고 더 높이 비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황고등학교는 자율형공립고 2.0 연구학교 3년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중점학교와 유네스코학교로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성, 협업 능력, 인문적 소양 등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활동과 학생 자율 동아리, 인문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아침 교문에서 시작된 따뜻한 인사와 학생들의 예술적 열정이 어우러지며 봉황고의 2026학년도는 ‘비상의 첫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