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4월 30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유·초 이음 어울림 어린이날 놀이’를 운영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형님과 동생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배려와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세대를 잇는 따뜻한 놀이 공동체를 만들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놀이가 시작되자 금세 서로에게 다가가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형님들은 동생들의 손을 잡아주고 놀이 방법을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었고, 동생들은 형님을 따라하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행사는 ‘어울림 놀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협력하며 목표를 이루는 경험을 했고, 해먹그네에서는 서로 순서를 지켜주고 기다려주는 태도를 배웠다.
또한 고리던지기 놀이에서는 성공과 실패를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자연스럽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해 나갔다.
특히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은 공동체적 의미를 더욱 깊게 하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은 서로에게 간식을 건네며 “같이 먹자”, “이거 맛있어”라고 이야기하는 등 나눔과 배려의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경험은 유아기부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사회정서 발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번 유·초 이음 어울림 놀이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 강조하는 ‘놀이 중심 교육’과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실천하는 사례로, 놀이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이음교육의 실천으로, 아이들이 학교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형님이랑 같이 놀아서 재미있었어요”, “같이 보물찾기 해서 기뻤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교사들 또한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스스로 관계를 맺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적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 속에서 배우고, 놀이 속에서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따뜻한 미래 사회의 구성원을 길러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