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싱그러운 햇살 아래, 비금동초등학교 운동장과 교정은 아이들의 환호성과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 5월 6일, 비금동초등학교(교장 최태형)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유초이음 놀이활동’을 펼쳤다.
텐트 속 이야기꽃과 달콤한 마시멜로, 비행기 날리기, 비눗방울 놀이, 가위바위보 선물 뽑기, 타투 스티커, 보물찾기 등 형과 누나, 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을 공유했다.
학교 운동장 한편에 마련된 텐트 구역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앉은 아이들의 ‘텐트 놀이’가 한창이었다.
특히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마시멜로 구워 먹기’ 코너는 단연 인기 최고였다.
상상으로 구워진 마시멜로를 한 입 베어 문 아이들의 얼굴에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미소가 번졌다.
한쪽에선 선후배 간의 열띤 팽이 승부가 펼쳐졌고, ‘가위바위보 선물 뽑기’에서는 이길 때마다 터져 나오는 환호성이 교정에 울려 퍼졌다.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비행기 날리기’와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비눗방울 놀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 학생은 “내가 조립한 비행기가 하늘 멀리 날아갈 때 정말 짜릿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의 얼굴과 손등에는 알록달록한 ‘타투 스티커’가 훈장처럼 새겨졌고, 놀이의 백미인 ‘보물 찾기’ 코너에서는 보물을 찾는 아이들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반짝였고, 동생들이 보물을 찾도록 도와주는 선배들의 배려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행사의 끝자락, 활동을 마친 아이들과 교직원들은 “아!
정말 행복하다!” 단순히 머리로 아는 즐거움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행복’을 체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했던 병설유치원 교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서로를 챙기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아이들이 오늘처럼 가슴 깊이 행복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어린이날을 맞아 펼쳐진 이번 유초이음 놀이활동은 비금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