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학교가 뭣인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모두에게 고맙다” 고흥 소록도에서 통학하며 초등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뒤 중학과정에 진학한 김○○(78세) 학습자가 지난 3년간의 초등 과정을 마치며 남긴 글의 첫 문장이다.
지난 3월 6일(금)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오준헌)에서 2026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우주글당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배움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할 수 있을까’보다 ‘해보자’로 시작하자”는 오준헌 관장의 격려와 함께 입학 축하 선물(가방) 및 장미꽃 전달, 전년도 교육활동 영상 상영, 케이크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준헌 관장은 “‘학교에 다니는 나’로서 첫걸음을 시작한 신입생 23명의 도전이 중도 포기 없이 ‘끝까지 가는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우주글당이 학습자에게는 배움의 기쁨을 주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변화의 힘을 전하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 학력인정 문해교육 우주글당은 2012년 초등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되고 2014년 전남 최초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2월 초등 제13회 · 중학 제10회 졸업식까지 총 26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성인 학습자들의 배움을 꾸준히 응원해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펼쳐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