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 교육의 요람인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이정례)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정예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학년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18개 선도농가 누비며 현장 감각 ‘UP’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농산업 구조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학생들은 채소, 화훼, 과수 등 각자의 전공에 맞춰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표 선진 농가 18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각 농가에서 작물의 생육 관리법은 물론, 농산물 가공과 유통 구조에 이르기까지 농업 경영의 전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특히 현장에서 활약 중인 선배 농업인들과의 만남은 농업의 실제적인 노하우와 농업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동시에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 5월부터는 ‘교내 실습학년제’...이커머스, AI 등 최신 트렌드 접목 5월부터는 농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외부 강사들이 학교 실습장을 활용한 ‘교내 실습학년제’가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작물 재배 기술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활용법, 농업 챗GPT 활용 등 최신 농업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 “농업의 부가가치 확인...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것”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주(3학년) 학생은 "선진화된 시스템을 직접 보며 농업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산업인지 확신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선배들의 모습에서 농업인의 긍지를 배웠고, 나 역시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례 교장은 "실습학년제는 호남원예고만의 체계적인 현장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미래 농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지도를 맡은 강사들 역시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명확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남원예고등학교는 이번 실습학년제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교육도 현장과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