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김의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해외 도서 기증 및 독서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어 자료가 필요한 해외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나주, 장성, 담양 등 전남 중부권역 7개 도서관이 공동 참여하여 지역 교육계의 연대 힘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기관은 도서 기증뿐만 아니라 현지 자료실 활성화와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기증 도서는 어린이 도서 600권과 일반 도서 1,400권 등 총 2,000권 규모이다.
현지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래동화 및 한국어 학습 교재를 중심으로 엄선하여 교육적 실용성을 높였다.
해당 도서들은 5월 29일 해상 및 철도 운송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발송된다.
약 3개월간의 이동을 거쳐 8월 중 타슈켄트 현지에 도착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교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의곤 관장은 “이번 도서 기증 사업이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남교육의 우수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미래 교육의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중부권역 도서관은 2023년부터 베트남 등 한국어 교육 수요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도서 기증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컬 교육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