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매성고, ‘인사 ON WEEK’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열다

학생자치회 주도로 등굣길 인사 실천…인성ON 캠페인 시작

매성고, ‘인사 ON WEEK’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열다 - 교육 | 코리아NEWS
매성고, ‘인사 ON WEEK’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매성고등학교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교문과 중앙 현관, 각 교실 등 교내 곳곳에서 학생과 교사, 학생자치회가 함께하는 ‘인사 ON WEEK’를 운영해 일상 속 인사 실천을 확산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1학기 ‘매성 인성ON 캠페인’의 첫 순서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인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단순한 행사에 머물지 않고 생활교육과 공동체 교육을 연결해 학생 참여 중심의 인성 실천 문화를 학교 전반에 뿌리내리는 데 목적을 뒀다.

인사, 칭찬, 감사, 바른말 사용으로 이어지는 연속 캠페인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매성고는 그동안 학교 구성원 간 관계를 더욱 따뜻하게 잇고,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생활 속에서 익힐 수 있는 인성교육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이번 ‘인사 ON WEEK’는 이러한 방향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긴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아침 등굣길에서 친구와 교사에게 먼저 인사하고, 수업과 쉬는 시간, 급식 시간 등 학교생활 전반에서 밝은 인사를 이어가도록 독려해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넓혀 갔다.

형식적인 구호보다 학생 스스로 행동으로 옮기는 생활 실천에 무게를 두고 운영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에는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교문과 중앙 현관에서 인사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밝은 인사를 건넸고, ‘먼저 인사하는 하루’, ‘인사 한마디가 학교를 바꾼다’, ‘존중은 인사에서 시작된다’와 같은 문구를 담은 피켓을 활용해 인사의 가치를 알렸다.

교사들도 등굣길과 복도, 교실에서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눴고, 학생들 역시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인사에 참여하면서 학교 분위기에 작은 변화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며칠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인사를 주고받으며 웃는 모습이 늘어났다.

이번 활동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상 중심으로 운영했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등교 시간은 물론 교실 이동, 교무실 방문, 급식실 이용, 하교 시간까지 학교생활의 모든 장면에서 인사 실천이 이어지도록 했다.

학생자치회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며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인사와 존중, 배려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는 교내 공용 공간에 게시해 학생들이 수시로 접할 수 있게 했고, 학급에서도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인사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실천을 이어 갔다.

이 과정에서 인사는 단순한 예절을 넘어 상대를 인정하고 공동체의 온도를 높이는 행동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인사 ON WEEK’는 매성고가 1학기 동안 단계적으로 운영하는 ‘매성 인성ON 캠페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학교는 이번 인사 실천 활동을 바탕으로 4월에는 ‘매성 칭찬 WALL’을 운영해 친구의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마음 우편 배달부’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편지로 전하고, 5월부터 7월까지는 ‘긍정언어 전파 프로젝트’를 진행해 부정적 표현과 욕설을 대신할 바른말 문화를 학교 안에 넓혀 갈 예정이다.

인사에서 시작한 실천이 칭찬과 감사, 바른말로 이어지며 학생 중심 인성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사를 낯선 의무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활 습관으로 받아들이는 변화를 확인했다.

짧은 말 한마디가 친구 사이의 관계를 부드럽게 하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거리를 좁히며, 학교 전체의 분위기를 안정적이고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점도 다시 확인했다.

무엇보다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자긍심을 키운 점이 큰 성과로 꼽힌다.

매성고는 앞으로도 학생의 자발성과 공동체성을 함께 살리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존중, 소통, 책임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 깊이 스며들게 할 방침이다.

매성고등학교 관계자는 “인사는 가장 짧지만 가장 힘 있는 소통의 시작”이라며 “학생들이 먼저 밝게 인사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경험을 쌓으면서 학교가 한층 더 따뜻한 배움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사 ON WEEK’를 시작으로 칭찬, 감사, 바른말 사용까지 인성 실천을 넓혀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이 주도하고 학교가 함께 응답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