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우수영중,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생들 마음 열고 관계 회복

처벌 아닌 경청과 공감...갈등 해결 능력 키우는 따뜻한 학급 문화 조성

우수영중,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생들 마음 열고 관계 회복 - 교육 | 코리아NEWS
우수영중,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생들 마음 열고 관계 회복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우수영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기제 학교자율시간으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전남 글로컬 시민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3월부터 4월까지 약 두 달간 총 6차시에 걸쳐 진행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기존의 처벌 중심 생활지도에서 벗어나, 갈등 상황 속에서 서로의 감정과 입장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둔 교육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를 알아가는 관계 형성 활동 ▲경청과 공감의 중요성 이해 ▲감정 표현 연습 ▲갈등 사례 나누기 ▲회복적 대화 실습 ▲우리 반 약속 만들기 등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특히 ‘경청하기’ 활동에서는 짝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는 연습을 통해 존중의 태도를 익혔으며, ‘공감 표현하기’ 시간에는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점점 이해가 되었다”, “이제는 화가 나도 바로 말하기보다 대화로 풀어보려고 한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담임교사 송0연 선생님은 “회복적 생활교육은 단순한 갈등 해결을 넘어 학생들이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고,  또한 1학년 박00학생은 “ 프로그램을 좀 더 했으면 좋았겠습니다.” 라고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며,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학급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