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양중진초, 베트남어 이중언어 아침방송으로 다문화교육 활짝

5학년 학생들이 전교생 앞에서 베트남어 인사와 문화를 선보여 호응

광양중진초, 베트남어 이중언어 아침방송으로 다문화교육 활짝 - 교육 | 코리아NEWS
광양중진초, 베트남어 이중언어 아침방송으로 다문화교육 활짝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박윤자, 이하 광양중진초)가 학생들이 갈고닦은 이중언어 실력을 전교생 앞에서 뽐내는 아침 방송을 기획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월 7일 자 아침 방송에서는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는 5학년 학생들이 출연해 능숙한 베트남어로 아침 인사를 건네며 방송을 시작했는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초 인사 표현과 베트남의 전통 의상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이 베트남 의상을 입고 수업을 통해 익힌 베트남어를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기획한 방송반 최서우 학생은 “친구들이 낯선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베트남어가 친근하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중진초는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 2026년도에는 2차 연도 연구과제 수행과 관련해 이중언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5학년 학생의 경우 매주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베트남의 언어‧문화를 익히고 있는데, 학생들은 이중언어 수업을 통해 배운 베트남어를 교류학교인 호찌민시 Binh Chuan 초등학교와의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시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윤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함으로써 타문화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해소하고,‘다름’의 가치와 다양성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수업을 통해 글로컬 시대를 주도할 의사소통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중진초는 이중언어 아침방송 외에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이중언어 놀이 문화 체험 주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