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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복지위원회,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 보류

진진주시의회2026.10.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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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복지위원회,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 보류
경제복지위,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 보류 조직 정비·사업 실효성 보완 주문…상권 자생력 높일 역할 재정립 필요 윤성관 의원, “전담 대표이사 선임·사업 확대…로컬테마상권 내실화 시급” 오경훈 의원, “만성적 인력 공백 해소하고 상권 컨트롤타워·컨설팅 기능 정립해야” 신현국 위원장, “보완 과제 확인해 동의안 보류…상권 자생력·사업 성과 점검할 것”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진주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심사한 결과, 재단 본연의 기능 회복을 위한 조직 정비와 사업 계획 보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23일 안건을 보류했다.
위원회는 재단이 원도심 중심의 사업 범위를 넘어 진주시 전역의 상권을 아우르는 전문 지원기구로 역할을 넓히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성관 의원은 재단의 책임 경영 체제 확립과 사업 범위의 전면적 확대를 주문했다.
윤 의원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조직을 이끌 전담 대표이사 선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특정 구역에 머물지 않고 진주시 전역의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조직으로 기능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서구 등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골목형상점가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38억 원이 투입되는 로컬테마상권 육성사업도 단순히 예산 집행에 그치지 않도록 사업 내용을 보다 면밀하게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경훈 의원은 재단의 구조적 한계와 인력 운영 실태를 짚으며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재단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비영리 상권관리기구로 출범해 8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해마다 같은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며 “행사 대행 수준을 넘어 전문 상권 분석과 컨설팅을 수행하는 진주시 상권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의원은 “현재 직원 2명이 결원된 상태에서 사무국장을 포함해 단 4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고, 7년 안팎의 장기근속 구조 속에서 조직의 활력과 전문성이 제대로 담보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조속한 인력 충원과 조직 정비를 촉구했다.
아울러 비빔밥축제 등 기존 사업의 실효성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골목형상점가 등 지역 상권의 기반과 상인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육성하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신현국 경제복지위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재단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한 만큼, 동의안을 보류하고 심도 있게 숙의하겠다”며 “빈 점포 감소와 관광객 유입, 상인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지원사업이 끝난 뒤에도 상권이 스스로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의 운영과 사업 성과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